장기투자와, 단기모멘텀 투자 병행하겠다고, 정밀분석 없이 매수했던 주식에 대하여 후회가 된다. 단기모멘텀 투자를 하더라도, 이제부터는 투자비중의 정말 일부만 조금 하자. 그리고, 원하는 목표수익을 크게 잡지 말고, 일정 수익 본 이후에는 과감하게 털자. 욕심이 과했다. 현금도 종목이며, 시장의 조정은 항상 있다. 특히 변동성이 큰 한국주식이 끊임없이 상승하는 걸 외국인들이 가만히 두고 보지 않는다는 걸 뼈저리게 느낀 조정이었다.
박살 오브 박살. 오늘도 그냥 지켜보는 것밖에 할께 없었다. 오늘은 의미있는 날이다. 4월1일 이후 처음으로 3,100선 아래로 밀려났다. 전일 테이퍼링 우려로 미증시의 큰 조정이 오니, 우리나라 오늘 조정은 그냥 정해진 미래였다. 아... 현금 많이 들고있을껄 ㅠㅠ. 할인찬스 하는데 놓쳤네잉. 외국인놈들, 그래 환율이 그렇게 오르는데, 우리나라 증시가 더 싸질 꺼 같아서 그렇게 팔아대는거니??
8.18. 오늘의 반등. 참 반가웠다. 9거래일만에 온 반등은 어떤 의미일까?? 환율 상승으로 더 싸게 팔기 싫다는 외인들의 심리인가. 아니면 저가매수의 기회를 노리는 것인가. 내 보유주식들의 거래 없이 관망하며 하루를 보냈다. 팔것도 없다. 거의 다 마이너스라. 이런 조정때마다 드는 생각은 현금도 비중이다라는 생각. 작은 욕심으로 한 선택이 큰 기회를 놓치게 할 수 있다는 것. 이제는 넘버링으로만 잘나오는 기업을 넘어, 더 좋아질꺼라는 내러티브가 나오는 기업을 봐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단기 모멘텀 투자로, 철강중소형주 샀다가 실적이 잘나옴에도 주가 떨어지는걸 보고 많이 반성했다. 그리고 그렇게 아둥바둥 싸게사려고 했을 때보다, 지금 사면 훨씬 싸게 살 수 있는데.. 뭐가 그렇게 급했는지. 영원한 상승장..
옵션만기일에는 조심 또조심. 시장의 단기 뷰가 하방인 이상, 장마감까지 조급하지 말고 기다리고, 뷰가 좋아져 상방을 볼 때(선물옵션 파생포지션으로) 동시호가에 들어가도 되니까 급하게 비싸게 담을 필요 없다. 또한, 연기금 + 외인 비중 높은 기업은, 볼린저밴드 상단, 횡보구간에서는 무조껀 덜어내자, 조금 손해를 보더라도 말이다. 손해를 안보려는 집착이 내 계좌를 지켜주는 동시에, 기회를 놓치고 있다. 오늘 삼성전자를 동시호가에 조금 주웠다. 바닥이라고 생각이 들고, 종토방 인간지표들의 부정적인 모습을 보고 내린 결정. 보유했던 현금비중을 모두 털어버려 조금 아쉬웠다. 이렇게 경험을 통하여, 내 원칙을 수정하고 성장해 나가자.
오늘 코스피는 하락 출발하여 장 초반 상승 전환한 듯 보였으나, 오후 들어 하락이 커졌고 하락마감 하였다. 옵션만기일 21.8.12.을 앞두고 매우 변동성이 큰 장의 모습을 보였다. 오늘 다원시스가 웬일로 이렇게 잘 버티나 싶었다. 반대로 케이씨텍은 아주 필반이 빠진날에는 신나게 빠진다. 기가 막힐 노릇이다. 현대비앤지 호실적에도 빠지는 이유는 무엇일까?? 지수하락을 이기지 못해서?? 호실적 선반영, 내러티브 상실?? 오늘 보니 철강 주요종목들은 잘가던데, 철강 중소형주들은 왜 못간다 말일까?? 힘이 빠지는 장세이다. 나도 외인 기관들의 지수플레이 놀음에 참여해보고 싶어서 오늘 삼전을 조금 담았다. 짧게 보고 다시 지수 올리면 팔아야지~~
옵션만기일 8.12. 목요일을 앞두고 변동성 큰 하루였다. 약상승 출발했으나, 장중 하락 전환했고 하락마감했다. 현금 20%정도 있었으나, 현대비앤지스틸 저점이 와서 이틀에 걸쳐 일부 담았다. 다행히 정규장 마감 이후 동시호가 시간에 좋은 실적이 발표되어 내일이 기대된다. 금일 TYM이 하방 VI 발동했다. 펀더멘탈의 변화는 없었으며, 기관과 외국인의 수익실현으로 보였다. 이번 만기일을 앞두고 삼전이 다시 7만전자까지 내려갈까?? 내려간다고 삼전을 담을 마음이 생길까?? 고민해보자.
전일 미국증시의 상승 영향을 받아 코스피 상승 출발. 장초반 상승폭 둔화 보였으나, 장중 저점 형성 이후, 오후에 상승폭 확대되었고 상승마감 하였다. 오늘은 보유종목인 TYM의 잠정실적공시가 있었다. 이전 짧은 조정 당시, 일부 매도했던 만큼 다시 못담아서 후회되었다. 완전 장기로 보지 않는 한, 단기 모멘텀 주들은 최초 저가매수평단보다 높더라도, 호실적과 상승재료가 확실하다면, 수익을 극대화 하기 위해 조정 이후 담아보자. 코스피의 상승은 즐겁지만, 대형주 위주의 상승이라 나는 소외받고 있다. 외국인 기관들의 삼전으로 선물옵션포지션 파생거래에 질려, 쳐다도 안봤었는데, 이렇게 한방에 올릴 줄 몰랐다. 역시 사람들이 욕하고 떠날 때가 매수 기회라고, 7만전자였고, 외인기관이 한방 나올걸 알고도 사지 않았..
오늘은 삼전이 1.76% 나름 크게 오른 날이었다. 전일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상승과 필라델피아반도체지사 상승으로 코스피 약보합 출발 이후 장초 상승세 보이다가 다시 하락세, 오후엔 다시 상승세로 돌아선 후 마감했다. 원칙상 10% 매도했던 중소형철강주가 20주봉선 및 볼린저밴드 중심으로 수렴하는 모습을 보였고, 반대로 반도체 주는 좋은 모습을 보였다. 주식시장에서 모든 섹터가 주목받을 수는 없나보다. 기존에 주목받던걸 다 팔고, 새로운 관심주로 옮겨 타나?? 실적이 잘나올 것을 분명 알텐데도 소외받는 섹터란 이유로 빠지는 기업들의 주가를 보며 갖게 된 생각이다. 오늘은 보유비중이 가장 높은 다원시스에 대해 자문자답 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그냥 조금이라도 모르겠는 부분, 불확실한 부분을 다 적고 하나씩 ..
오늘은 MTS로 시장을 자주 확인했지만 매수나 매도는 하지 않았다. 보유종목의 특별한 등락이 없으면서, 특별하게 편입하고 싶은, 공부 된 종목이 없었기 때문. 전일 미국증시 다우, 나스닥이 하락하여 월요일 우리증시 걱정을 많이 했었는데 이정도면 잘 버텨준게 아닌가 싶다. 오늘은 기업의 실적과 주가에 대해서 곰곰히 생각해봤다. 주가는 언제 크게 오를까?? 기업의 실적이 잘 나올 때?? 기업의 실적이 컨센대비 대폭 상회 했을 때?? 앞으로 더 좋아질꺼라는 확신이 들 때?? 왜 지금 건설주들의 주가는 빠지는 것일까?? 왜 사람들은 아무도 건설주를 쳐다보지 않는걸까?? 호실적을 예상하면서도 왜 선반영되어 주가가 오르지 않는 것일까?? 벌써 미래의 피크아웃을 반영한 것인가?? 악재를 반영한 것인가?? 이 모든 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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